인천 서구가 2월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사태예방단'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1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채용을 통해 산림재난상황 예방 및 산림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채용에서는 공무직근로자와 기간제근로자 간 임금 차별 해소를 위해 목욕비와 위험수당, 급식비, 현장근로비가 지급된다. 또 근무자 대기실을 신설하고 냉난방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체력검정 및 면접(해당사업에 한함)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지역 산림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관련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에 이달 15일까지 공고되며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다. 주말을 제외하고 서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지역 산림면적이 3151ha로 인천 도서지역을 제외한 내륙면적 중 두 번째로 넓은 산림을 보유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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