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9월부터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그치치 않고,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다.
13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민여자중학교와 경기북과학고가 도 교육청의 경기레인보우메이커학교로 뽑혔다. 경민여중은 9월부터 로봇·공학, 발명·목공, 공예·디자인 등 7개 영역의 창작 활동을 한다.
또 학생이 주도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팀을 꾸린다.
경기북과학고 역시 로봇·기계공학, 아두이노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진행한다.
유종만 교육장은 "메이커 활동은 미래사회 변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교육이다"라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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