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에 채용훈(59·사진) 전 여주시체육회 수석 부회장이 당선됐다.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여주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162명의 선거인단 중 151명이 투표에 참여해 93%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채용훈 후보자가 94표(62.2%)를 획득해 21표(13.9%)를 얻은 이규동 후보자와 36표(23.8%)를 획득한 김종운 후보자를 제치고 첫 민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채 당선자는 "발로 뛰고 소통하는 체육회장이 되겠다"며 "체육시설 확충 및 시설 이용료 인하로 체육과 생활을 연계해 행복한 여주를 만들고 여주시 체육회를 법인화하겠다"고 말했다.

채 당선자는 여주군육상경기연맹회장, 여주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