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천 사회복지 직능단체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공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협의회는 지역 사회복지계 현안 해결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사회복지 직능단체와 지회, 시민 등으로부터 복지공약을 제안받는다고 6일 밝혔다. 취합한 의견을 토대로 정책의제를 개발해 각 정당과 후보자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인천지역 내 사회복지 직능단체는 장애인복지관협회와 아동복지협회 등을 포함해 총 17개다. 협회는 국회의원 선거가 군·구 단위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협회에 소속된 각 지회에 공약 제안을 요청했다.


직능단체와 시민들이 제안한 공약은 이달 중에 있을 직능단체 간담회에서 논의된다. 이후 실무자와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다음 달 중 각 정당과 후보자에 복지 의제를 전달하고 답변서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사회복지 현안에 대한 직능단체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