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신 회장 "경영지원 확대" 밝혀
▲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0 인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의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국회의원등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2020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인천상의 이강신 회장은 "올해에도 경제 여건이 그리 밝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 사회 각 분야 리더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공존과 상생 해법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인천상의는 지난 1963년부터 매년 초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인천 발전을 위한 화합과 결속, 알찬 정진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강신 회장은 이날 올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법안을 정비하고,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상담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정책을 공유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새해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상공인들을 위한 경영지원 활동을 하고 상공업계 입장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 현안 발굴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각계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가해 신년 덕담을 나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