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IMAESTRI) 신년음악회'가 성료했다. /사진제공=이마에스트리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마에스트리(IMAESTRI) 신년음악회'가 성료했다.

지난 1일 오후 7시 중국 하얼빈 음악청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하얼빈음악원 장진화(張金花) 교수의 진행으로 하얼빈방송예술위원회 시허둥(徐鶴東) 총재, 취파이(曲波) 하얼빈교향악단장, 리메이즈(李美子) 여사 등 중국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제윤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이병열 인솔단장(남명건설회장), 김용직 변호사(안중근의사숭모회), 강동민 단장(가야오페라단), 이명천 중앙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이마에스트리'의 발전과 한중 문화 우호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

양재무 음악감독은 "이번 2019년 하얼빈 송년음악회 협연과 2020년 단독 신년음악회가 성공리에 개최됨에 따라 한중 우호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의 좋은 성악곡들을 양국에 알리는 공연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에스트리는 다음달 20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20콘서트'를 시작으로 3월1일 천안 예술의 전당 '류관순열사 서거 100주년 기념음악회', 5월8일 베트남 하노이 초청연주회, 6월18일 오후 7시30분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15회 정기 연주회', 6월23일 '안중근 의사 서거 110주년 추모음악회', 10월10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제2회 다같이 부르는 우리가곡 연주회' 등의 연주 일정을 소화해 갈 예정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