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대외협력과 예술단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문화사업·국악당 등 기존 3개 본부에서 예술단본부를 신설해 4개 본부 조직체계로 1일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3본부, 1관, 2실, 1역, 13팀, 4개 예술단에서 4본부, 1실, 16팀, 4개 예술단 체제로 변경됐다.
대외협력관(공보)은 대외협력실(대외협력·홍보마케팅·공보)로 확대된다.

전략조정실과 검사역은 경영본부로 편입되며, 정책실은 대외협력실과 예술단본부로 각각 업무가 승계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2020년 시작할 레퍼토리 시즌제를 앞두고 예술단 활성화를 위한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책임있는 경영 전략과 고객 만족에 중심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재단 법인화된 지 15년 만에 '경기아트센터'로 이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설립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입법 예고를 마치고 도의회 조례 심의에서 관련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3월부터 새 이름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아트센터'로, 산하 '경기도립예술단'은 '경기도예술단'으로 바뀐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