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두산'이 개봉 13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백두산 누적 관객은 604만5천883명을 기록했다.

개봉 16일째 600만 관객을 넘어선 '국제시장'보다 빠른 속도라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등이 주연한 '백두산'은 한반도를 집어삼킬 백두산 마지막 화산 폭발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 이야기다.

극장가 겨울 대전에 함께 출격한 영화 '시동'은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같은 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이 영화 누적 관객은 242만1천870명으로, 손익분기점인 240만명을 돌파했다.

아직 철없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인생에 시동을 걸어보려 애쓰는 10대들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정민·마동석·정해인이 주연을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