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영(더불어민주당)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30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부평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포용과 공정을 지닌 최적화된 후보'를 강조한 홍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부평지역을 발로 뛰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8년간 민선 5·6기 부평구청장을 역임하면서 '자치분권 소통행정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며 "부평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도시재생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치분권을 통해 참여시민 민주주의를 완성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내 공원 및 국립 대중음악 자료원 조성 ▲경인 전철 1호선 지하화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 확대 ▲일신동 군부대 피해 보상 강화 ▲원도심 교육지원 특별법 제정 ▲십정동 농촌지도소 리모델링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을 내세웠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