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특별전시 프로젝트 '공감(共感) Vol.2'가 1일부터 3월 1일까지 여주곤충박물관 내 특별행사장에서 열린다.
공감(共感) Vol.2은 방학기간을 맞아 곤충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여주곤충박물관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여주시, ㈔한국곤충산업중앙회, 여주시 곤충산업연구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방학에 개최된 첫 번째 이야기 '살아 숨쉬는 그리스로마신화(Alive Myth)'에 이어 '세계 최고 곤충의 귀환, 헤라클레스'란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해외곤충 중 하나인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열대우림 지역의 모습으로 재현해 살아있는 애벌레, 성충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거대곤충의 이야기를 과학적·생태학적으로 쉽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용평 여주곤충박물관 관장은 "실제 열대우림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제공할 공간 디자인과 함께 살아있는 해외 곤충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며 "특히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곤충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고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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