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에서 우리나라 새해 첫 아파트 분양단지가 나온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1월3일 견본주택을 열고 인천 검단신도시 내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1122가구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AA2블록에 지어지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1122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개통이 예정된 인천지하철 1호선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인데다 인근에는 영어마을과 유·초·중·고교가 있다. 특히 5만5696㎡의 대형 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으며 인근에는 계양천 수변공원과 중심 상업시설이 위치해 검단신도시 내 최고의 입지로 꼽힌다. 

검단신도시 여러 개발 호재 중 서울과의 접근성을 향상한 교통은 핵심 호재다. 지난 10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비전 2030'에 의하면 인천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및 GTX-D 노선 신설 계획 등이 포함됐다. 2024년 인천지하철 1호선이 연장 개통되면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3개 정거장이 신설돼 김포공항역까지 약 6분,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추진중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높아진다. 인천지하철 2호선(검단신도시~일산킨텍스)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도 추진 중이다. 거기에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2021년)되면 올림픽 대로까지 10분이면 진입하고 검단∼경명로간 도로가 개통되면 공항철도와도 바로 연결된다. 

이 단지는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인천 영어마을을 비롯 유·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기존 산지를 그대로 유지하며 꾸며 놓은 5만5696㎡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단지와 함께 조경을 이루고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역세권이며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까지 연장되면 수도권 광역교통망 구축의 수혜지"라며 "최고의 교육환경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1월3일에 문을 여는 '검단 파라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2년 6월이다./인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