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전, 하늘·바다서 책임진다
비행기 안전, 하늘·바다서 책임진다
  • 이창욱
  • 승인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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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 진에어 합동훈련
▲ 해양경찰청이 진에어 승무원들의 위기 상황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해양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해양경찰청

난동 제압·구조 연습 실시

해경과 진에어(JinAir)가 비행기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뭉쳤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진에어 객실안전 교관 28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해양안전 훈련을 진행했다.

항공기 내 안전사고 발생 시 객실 승무원들의 위기 상황 대응 역량을 높여 탑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마련된 훈련이다.

해경 무도 교관은 기내에서 승무원이나 다른 탑승객에게 난동을 부리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이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도록 기내 장비를 이용해 제압할 수 있는 체포술과 호신술 등 무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항공기가 바다에 불시착한 비상 상황 대응 능력도 높이기 위해 생존수영과 비상탈출 등 해양생존 훈련도 실시했다. 해양생존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최대 2m 높이 파도가 일어나는 구조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또 악천 후나 화재 같은 여러 위험 상황을 가정한 탈출 훈련, 구조 훈련도 이어졌다.

김송이 진에어 객실승무원 훈련그룹장은 "예기치 않는 사고를 항상 대비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합동 훈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성훈 해양경찰교육원 해양구조훈련 교수는 "전문적인 해양안전 교육시설에서 하늘과 바다의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을 진행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객실 승무원들의 비상 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대훈 해경청 대변인은 "해양경찰과 항공기 승무원은 하늘과 바다에서 제복을 입고 근무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해경과 진에어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 안전한 하늘과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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