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공공기관 최초 획득
유사시 공사 기능 최단기 복구
안전확보·피해 최소화 가능해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재난 등 위기상황 발생에 따른 공사 기능 중단에 대비하여 중요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능연속성계획을 도입하고, 스마트 선도 항만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 ISO-22301을 지난 8월 ISO-45001에 이어 해양수산 공공기관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번에 획득한 기능연속성계획은 재해 및 위기상황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에 대한 대내외 역량확보와 체계를 운영 및 관리하는 포괄적인 시스템이며, ISO-22301은 이러한 기능연속성계획을 위한 새로운 국제표준이다.

공사는 범국가적 재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정부정책에 대한 부응과 재난·재해, 장애상황으로부터 최단기간 내 복구를 통하여 안전확보 및 피해 최소화를 이뤄 신속·효율적 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인천항에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공사는 이번 ISO-22301(기능연속성계획)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인천항 핵심기능 중단에 따른 운영수준의 급격한 감소를 예방하고 재해경감 활동관리전략에 따라 항만기능 재개시간 단축, 항만피해 최소화 및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기능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재난·위기 상황 대응에 대한 인천항만공사의 범국민적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인천항 내 위험요인과 재해, 위기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안전한 인천항 조성 및 스마트 선도 항만의 입지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