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노사가 참여하는 일자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시민 체감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위원장으로 방미숙 시의회 의장, 시청 공무원, 근로자 대표, 사용자 대표, 일자리관련 전문가 등 15명을 위원으로 하는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 위원은 앞으로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취업 알선, 교육훈련 지원, 창업 지원 등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일자리 관련 전문가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선 7기 주요 일자리정책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 시민 체감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상호 시장은 "현재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구역 등 중첩 규제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규제를 혁신해 나간다면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위해 일자리위원회 위원들과 정책적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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