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에 나선다.
 
인천경찰청은 2020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와 어린이 보행자 사고 발생 건수 50% 감소를 목표로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점검·개선하고 교통사고 현황과 교통환경 등을 토대로 초등학교 251개교를 등급별(위험·관심·안전)로 구분한 뒤 효율성이 높은 교통안전 관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분석 자료를 공유하고 학부모 의견 수렴을 확대하는 등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만큼은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보호구역 밖에서도 어린이 보행자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