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는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주에서 해외협력사업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평군새마을회는 2014년부터 캄보디아와 협력사업을 전개했으며 특히, 2016년부터는 양평군과 우호교류를 맺은 반테이민체이주에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홍성표 회장을 비롯한 회원단체장, 우수새마을지도자 등 29명이 참여해 지난 12∼16일  일정으로 시엠립의 '수원마을'을 벤치마킹하고, 반테이민체이주 내 대상마을인 바노야이새마을의 공동작업장 건립 준공식과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새마을운동 영상을 시청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표 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반테이민체이주 주민들의 마음에 스미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의 빈곤 극복 경험 전수는 새마을운동의 의무라는 생각이 든다"며 "3차년도 사업으로 추진한 공동작업장 마련이 주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빈곤에서 벗어날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