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전 의왕시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의왕·과천 선거구에서 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나라의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고 국론이 분열돼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분열이 심각한 현 정치 상황에 자치단체장으로서의 성공적인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의왕·과천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통을 통한 통합정치, 민생정치에 앞장서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무소속으로 등록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해 현재 중앙당에서 복당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민선 5~6기 8년간 의왕시장을 역임하면서 낙후된 의왕시를 백운밸리, 장안지구, 의왕산업단지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의왕시를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