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와 남동구 주민들의 올 겨울 여가를 책임질 야외스케이트·썰매장이 21일부터 문을 연다. <인천일보 10월15일자 2면>

연수구는 오는 21일부터 연수동 578에 있는 '문화공원'과 송도동 9의1 '미추홀공원'에 가로 30m 세로 50m 규모 야외스케이트장을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추홀공원에는 야외스케이트장 외 가로 17m 세로 30m 규모 썰매장도 들어선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장비 대여료 포함 스케이트와 썰매는 시간 당 2000원, 스케이트 종일권은 5000원, 시즌권 4만원이다.
12월31일부터 1월19일까지는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와 11시30분 두 차례 걸쳐 2개 반 스케이트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남동구 역시 연수구와 마찬가지로 21일부터 야외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개장한다.

논현동 해오름공원과 만수3지구 입구 삼거리 수산동 16 두 곳에는 가로 60m 세로 30m 스케이트장과 가로 세로 30m 규모 썰매장이 한 세트로 각각 들어선다.

남동구 관계자는 "21일 오후 2시에는 해오름공원 스케이트장에서, 5시에는 수산동 스케이트장에서 개소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