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의왕·과천 국회의원선거에 오동현(42) 변호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변호사는 16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5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식 출마를 밝힌 자리에서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고 실현해야 할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은 답답하기만 하다"며 "'사람이 소중한 따뜻한 정치', '특권없는 공정한 정치', '변화를 실천하는 젊은 정치'를 실천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오 변호사는 "10년 가까이 의왕 과천에서 살아 왔고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며 동료, 선·후배 분들과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해왔다"며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변화를 실천하는 젊은 정치로 의정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오동현 변호사는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래전략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2012년도에 정치에 입문해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선거운동에 청년활동가로 참여하면서부터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문재인후보 법률특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으로 활동하고 지역에서는 의왕청년회의소 회장, 과천시 고문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