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 작가 선정 2019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전:생생화화 전  
작가명:최성윤 작품명:여행가방을 싸다
작가명:박진희 작품명:얼굴묘지

 

작가명:손광주 작품명:이야기의 끝

 

작가명:양쿠라 작품명:미륵의 부활
작가명:김민정 작품명:The Red Filter is Withdrawn
작가명:라오미 작품명:극장국가
작가명:황혜인 작품명:American Ville

 

 

  경기문화재단이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에 유망·우수 작가 24인을 선정하고 선정작가들의 전시회 '2019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전:생생화화'전을 개최한다.


 먼저 12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다중세계를 향해 작동하는 안테나'展을 통해 경기유망작가 5인의 신작이 발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첨예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각각의 세계를 5곳의 전시공간에서 펼쳐 보인다. 전시에는 강호연, 김민정, 최윤, 라오미, 황혜인 작가 5인이 참여한다. 회화, 사진, 조각, 영상, 설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유망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어 12월13일부터 3월1일까지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에서는 유망작가 10인이 참여하는 '흩어진 생각, 조합된 경험'展이 개최된다. 김원진, 박진희, 최성윤, 구수연, 권혜원, 김억, 손광주, 양쿠라, 이재훈, 호상근이 참여하며 개인 혹은 사회적 경험과 결부된 기억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조형 언어로 재현한다. 이번 신작들은 작가의 개인적인 내면 세계에서 결합한 기억으로부터 현대사회의 구조와 집단에 대한 생각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게 된다. 작가들 개개인의 경험으로부터 파생된 창작행위들을 공유하고, 우리의 일상과 어떤 거리감을 가졌는지 그 간극과 마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은 선정 작가에게 신작 제작에 소묘되는 창작지원금 지원과 비평 프로그램, 성과발표전시를 진행하는 과정 중심의 지원사업이다. 재단은 이와 같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며 도내 미술관 전시 진입을 견인함으로써 작가의 예술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