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아시아예선 엔트리 확정
정지석·한선수·곽승석·김규민 등
주포 문성민, 부상 영향으로 제외
8개국 참가 … 우승시 본선 진출권
▲ 정지석./연합뉴스

 


한선수와 정지석(사진), 곽승석, 김규민(이상 인천 대한항공) 등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에 참가할 남자 배구대표팀 최종 명단(14명)이 나왔다.

대한배구협회는 11일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 14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표 참조>

이들은 2020년 1월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장먼시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남자 아시아대륙예선전에 참가한다.

세터에는 베테랑 한선수와 젊은피 황택의(KB손해보험)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정지석과 곽승석, 전광인(현대캐피탈), 나경복(우리카드)이 레프트를 맡는다.

신영석,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 김재휘(상무), 김규민은 센터를 담당한다.

박철우(삼성화재), 허수봉(상무)은 라이트로 활약한다.

리베로 두 명은 정민수(KB손해보험)와 이상욱(우리카드)이 담당한다.

부상 중인 문성민(현대캐피탈)은 명단에서 빠졌다.

우리나라는 8개 나라가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야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이들은 22일 진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하고 내년 1월5일 오전 중국으로 떠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