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군포시에 김치 500여 포기(170상자)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원광대 산본병원 반딧불이 봉사단(회장 소경희·사진 왼쪽)은 '한부모가정 김장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09년부터 10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의 정기 후원금으로 마련된 기금으로 엄선된 식재료를 구입해 회원들이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딧불이 봉사단은 군포시 의약단체인 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약사협회, 군포시 보건소, 경찰서 등과 함께 매년 2차례 시행하는 '외국인 무료 건강검진'에 매번 참가해 국내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보건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