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시민들을 위해 송년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양주 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한 가운데 오는 15일 서정대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윈드오케스트라는 2009년 40명의 관악인이 모여 결성한 단체다.

지금까지 클래식과 재즈, 영화음악, 대중가요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멋진 앙상블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수지 씨의 사회와 함께 트로트계 대부 가수 설운도가 공연한다.

윈드오케스트라는 심재선 지휘 아래 가야행진곡을 시작으로 Buffalo Dances, The Star of Dreams, The Cycle and Myths 등 장르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여기에 시민가수 최은애와 드러머 신호범의 협연, 둘 하나 부부합창단과 양주시니어합창단, 양주여성합창단 등이 함께하는 환상의 하모니가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