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기도 정체성 정립과 경기지역사 연구 방향' 주제

  
경기지역학을 연구하는 경기도 내 10개의 학술단체와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경기학 학술대회가 오는 11일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21세기 경기도 정체성 정립과 경기지역사 연구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기도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경기도사'에 대한 편찬 방향이 논의된다.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경기학회를 비롯, 경기도향토사연구협의회, 경기만포럼, 경기민속학회, 경기학예연구회, 나혜석학회, 성호학회,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 경기연구원 등 11개 분과, 70여명의 학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2020년부터 추진되는 '경기도사 편찬 필요성과 방향'을 토대로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김달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정형호 경기민속학회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사 편찬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진갑 경기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경기지역학을 연구하는 학회 모두가 참여해 열린 최초의 경기학 학술대회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경기학 학술대회는 이번 1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