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가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지난 6일 연수아트홀에서 열었다. /사진제공=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올 한 해 봉사에 앞장 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연수구는 지난 6일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청내 연수아트홀에서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자원봉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 빈틈을 메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현재 구에는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10만여명의 봉사자들이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5000시간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 10명이 봉사왕에 선정됐고 이어 봉사 시간 별로 금장 9명, 은장 8명, 동장 28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고남석 청장은 "그동안 다양하고 활발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로 우리 사회의 갈등과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모두 새해에도 화합과 전진을 이루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