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반영 노력 약속해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지난 4일 영종국제도시 학교신설을 위해 학부모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영종지역에 대단위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과밀학급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고려해 학교신설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구는 학교신설과 관련해 학부모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추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찬대 국회의원 보좌관이 참석해 학교 신설에 대한 진행사항을 설명했다. 중구는 이달 18~19일에 열리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하늘1중 신설이 확정될 경우 오는 2023년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교육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