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종감염병·생태러 대비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5~6일 2일간 열린 '2019년 신종감염병·생테러 대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장비 관리와 생물 테러 이중감시체계 지정의료기관 관리, 생물 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생물 테러 모의훈련에서 초동대응 대응조치 적절성 및 관계기관의 훈련 참여도, 개인 보호구 착탈 정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생물 테러는 고의적인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페스트, 에볼라열, 마버그열, 리싸열, 두창 등의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한 테러를 말한다.


 정해분 소장은 "생물 테러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동조치 요원 대응 역량 강화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