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동창회(회장 한진우)는 5일 오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인하가족의 밤'을 열고, 동문1호커플 심규만 나래기술㈜ 고문과 김미희씨를 올해 '자랑스러운 인하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또 각 분야에서 인하대 명예를 빛낸 '비룡대상' 수상자는 기술부문 김광석 ㈜삼덕기공 회장 등 10명이 차지했다.

산업부문 이윤호 ㈜인천금속 회장, 학술부문 이공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교수, 교육부문 이복희 인하대 전기공학과 교수, 자연과학부문 윤호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장이다, 정치사회부문 홍인성 인천시 중구청장, 언론부문 황규화 채널A 심의실 부국장이며, 인하사랑부문 양재구 럭키마트 대표와 정쾌환 ㈜아이니 대표, 국방안보부문은 임중재 제1해상전투단장(해군준장), 보건의료부문 백은성 글로벌케어 상임대표가 수상했다.

인하대총동창회 창립일(1959년 11월15일)과 같은 해 출생한 안재현(60)씨가 창립60주년기념상을 받았다.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해온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이 특별공로상, 참스승상은 정한영 의과대학 교수, 박덕유 사범대학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인하대 창학배경인 하와이와의 교류에 앞장선 김영태 하와이주한인회장이 특별상를 받았다.

한진우 총동창회장은 "인하와 함께 미래로 정신으로 2024년 총동창회 창립 70주년에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동문회관을 건립해 인천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