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5일 '제56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인천 업체 총 76개가 수출탑과 유공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탑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0억불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가 6억불탑, 현우산업㈜가 1억불탑, ㈜세현정공이 3000만불탑, 한국태양무역㈜과 월성전자㈜, ㈜원태인천 3개사가 각각 2000만불탑을 수상했다. 


또한 1000만불탑이 9개사, 700만불탑이 8개사, 500만불탑이 8개사, 300만불탑이 13개사, 100만불탑이 25개사로 총 70개사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출 유공자 포상은 ㈜픽스 주광연 대표이사와 현대제철㈜ 김진섭 상무이사에게 돌아갔으며, 동탑산업훈장은 ㈜경신 김휘주이사에게,  ㈜동보 하영태 전무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10명 등 총 20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유공포상을 받았다.


박귀현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천 기업들이 끊임없이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내년 우리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하겠지만 세계 보호무역 기조 지속, 미중 무역분쟁 여파 등 불안요인도 공존하는 만큼 업체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초청해 오는 12일 오후2시30분부터 송도홀리데이인에서 '2019 인천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해 인천 수상기업들에게 수출탑과 유공포상을 전수할 예정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