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 트렌드 70여 제품 품평회
▲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지난 4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열린 '2020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에서 직접 대리점주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몬스가구

에몬스가구가 지난 4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에서 전국 100여점의 대리점주 및 판매책임자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에몬스는 이번 품평회에서 '스마트홈(Smart home)', '수미주라(Su:Misura)', '트립무드(Trip mood)'를 내년 봄과 여름을 이끌 가구 트렌드로 발표했다.

이 세가지 주제는 똑같은 공간에서 가구의 변화만으로도 완전히 새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고품격 가구, ICT기술을 접목해 편안한 휴식을 돕는 침대와 매트리스, 소파, 식탁, 자녀방가구 등 70여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옷장 '시스테마(System+Tema)'는 아이보리, 캄블루, 버건디, 그레이지 4가지 컬러의 도어와 실버, 로즈골드 2가지 타입의 손잡이를 옵션으로 구성했다. 동일한 컬러로 구성하거나 다채로운 컬러를 섞어 개성 있게 디자인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주택 공간들에 맞춰 줄 수 있는 '수미주라' 가구로 최소한의 시공으로 높은 인테리어 효과를 더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내놨다.

아울러 고급 휴양지와 호텔 등을 떠올릴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를 가구에 접목시켜 자연과 나무, 새하얀 패브릭 등 이국적 무드를 품은 '시에스타' 시리즈도 내놨다.

이와 함께 지속적 연구 개발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침대 '이모션S2'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온도와 습도, 조도, 공기질 정보를 전달하고 침실환경을 전용 앱(APP)을 통해 조절할 수 있는 설계 기능을 탑재했다.

김경수 회장은 "내년 역시 어려운 경기상황이 지속될 것 같다.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수미주라(su:misura) 전략 제품으로 증가하는 리모델링 시장을 선점하겠다"면서 "에몬스의 강점인 품질력과 서비스를 엄격히 관리해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영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 매장 10점을 개설하는 등 상권을 재정비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