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부터 준비한 한부모가족 지원 특화사업인 '꿈 DREAM' 사업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꿈 DREAM 사업은 송내동에 취학아동이 있는 한부모가족에게 지역사회자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자녀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해결, 안정적인 가족기능을 유지해 장차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사업이다.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지원, 개별 학습지원과 공부방 환경개선을 지원, 10월말 대상가구에 홍보를 완료했으며, 신청을 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또 사회적 취약계층임에도 큰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송내동만의 인구학적 특성과 취약계층 분포를 통해 문제점 및 결과를 도출해 지속사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고춘기 동장은 "이혼, 사별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한부모가족이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편견은 아직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며"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안정적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