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음식점 4곳을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 모델 발굴과 확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인천중기청이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한 음식점 4곳은 인천 동구에 위치한 '현대물텀벙이', 강화군에 있는 '대풍옥', 부평구 '덕수갈비'와 '부일식당' 등이다.

지난 2018년 4곳 선정과 2019년 15곳 선정에 이어 이번 4곳까지 인천지역 백년가게만 모두 19곳이다.

선정 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웹사이트·한국관광공사·매체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도 열 예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선정된 업체는 백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으로부터 맞춤형 컨설팅, 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우대(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0.8% 고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