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기업체와 병원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잇따라 연탄을 맡겼다.


 용인시 남사면소재 한화시스템㈜ 용인연구소는 3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2700장(216만원 상당)을 5가구에 전달했다.


 한화시스템과 남사면 직원들은 이 연탄을 지역내 홀로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위로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작은 봉사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용인시 상하동소재  효자병원도 지난 11월30일 저소득 가정 1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효자병원 봉사단체 효자손 봉사단원 20명은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직접 각 가정까지 연탄을 날랐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