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에서는 대학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시대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연구 협력을 위한 해외학자 초청 세미나(Digital and Media Literacy Seminar in the Era of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한 해외 학자 초청 세미나를 오는 4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 지누지움에서 개최한다.

이 세미나에는 경인교육대학교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와 MOU를 추진 중인 핀란드 탐페레대학교(Tampere University) ‘정보, 기술, 커뮤니케이션 과학’ 패컬티의 주씨 오코넨(Jussi Okkonen) 박사, 그리고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 국제 콘퍼런스(http://mil.or.kr) 기조 강연자로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적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석학인 호주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의 줄리안 세프턴-그린(Julian Sefton-Green) 교수가 참석해, ‘어린이와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와 교육’, ‘호주의 디지털 어린이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진과의 협력 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줄리안 세프턴-그린 교수가 발표할 디지털 어린이 연구 사업은 최근 호주연구재단(Australian Research Council)에서 3억4천9백만 달러(호주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0-8세 영유아 및 어린이의 건강, 학습, 사회적 연결성을 탐구하고 개입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학제적 연구이다(참고: https://www.aare.edu.au/news/centre-of-excellence/). 줄리안 세프턴-그린 교수는 이 연구소의 책임연구자 7명 가운데 한 사람이며, 경인교육대학교는 호주의 6개 대학교, 전세계적으로 33개 대학교, 다양한 정부 기관, 연구소, 사회 단체 및 디지털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이 연구에 국제 협력 대학교로 참여하게 되었다.

국제 협력 연구원의 일원으로 이 연구에 참여하게 된 경인교육대학교의 정현선 교수(교육연구원장 및 미디어리터러시연구소장)는 이 연구가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는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건강, 학습, 사회적 연결성에 대한 중요한 국제적 규모의 학제적, 실천적 연구이며, 경인교육대학교가 대학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 대비 현장 맞춤형 교재 개발 사업 및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미디어리터러시 사업을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해 수행해 가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