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성과

광명시가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명시보건소는 11월28일 대구 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전국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전국대회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2009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시작해 10년간 지역의 고혈압·당뇨병 환자 2만8800여 명을 등록·관리하고 있어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에 방영되기도 했다.

또 토론회, 심포지엄 개최, 학술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선도 지역으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다. 10년간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바와 같이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