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신길동 휴먼시아4단지 주민공동시설에 안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1호점인 '신길가치키움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시가 공공시설이나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은 물론 독서·숙제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길가치키움터는 지난 8월 신길휴먼시아4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공간 무상사용 협약을 맺고 2개의 활동실, 주방, 사무실 등을 갖춘 면적 230㎡ 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시는 가치키움터를 확대 설치하기로 하고, 주민공동시설 등 유휴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돌봄센터 설치 의향이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시청 여성가족과(031-481-2269)로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