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6일 인천중기청 소강당에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교육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전시회 사전·사후 마케팅, SNS를 통한 바이어 발굴 방법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기법 소개하고 수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다.


또 해외 진출 시 중소기업들이 경험하게 되는 무역 사기 사례에 대해 살펴보면서 무역 사기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에는 41개사가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수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바이어 발굴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고, 해외 마케팅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특히, 해외마케팅 경험이 없어 신규 바이어 발굴에 애로를 격고 있던 차에 우리청에서 마련한 수출 교육에 지속 참여한 업체 '엔알티'는 바이어 발굴과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11월 현재 수출이 전년 대비 120% 신장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고 수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더해 수출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