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학예연구회 참여 29일 한국학중앙연구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 공립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29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강당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공립박물관의 중장기적인 사업 구상을 위한 공동 토론의 장으로 도내 공립박물관 학예사 모임(경기학예연구회)에서 적극 참여한다.

제1주제는 '복합역사문화중심센터로서 공립박물관의 역할-국립무형유산원 책마루 라키비움 운영' 사례 발표로 유영필 국립무형유산원 기록연구사가 담당한다. '라키비움'은 최근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등장한 용어이다. '국립무형유산원 책마루'의 운영을 살핌으로서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박물관의 입지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제2주제는 '공립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전략'으로 정은란 성남시 학예연구사가 발제한다. 오랫동안 박물관 실무를 담당해 온 현장 학예사로서 공립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학예인력의 체계적인 배치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제3주제는 '박물관 네트워크 전시를 위한 주제 개발'을 주제로 박본수 경기도박물관 학예실장이 맡는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경기도 뮤지엄 네트워크에 기반한 전시를 제안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