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인천 연수구 지오테크놀로지에서 열린 '아름다운공장 어워드 현판식'에 참석한 박남춘 시장과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이번에 아름다운공장으로 선정된 지오테크놀로지는 직원 휴식을 위한 레지던스와 미술 작품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인천의 지오테크놀로지와 썬파크 등 2곳이 올해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뽑혔다.

인천시는 27일 연수구 송도동에서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수상기업 현판식을 열었다.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기업의 자발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6년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산업 분야 시상식이다.

시는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된 지역 11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7명의 심사위원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올해 인천의 가장 아름다운 공장으로 액체 정량 토출장치 생산기업인 지오테크놀로지와 차양 시스템 생산 기업인 썬파크 등 2곳이 선정됐다.

지오테크놀로지는 직원 휴식 공간과 미술 작품 갤러리 쉼터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휴게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썬파크는 직원들의 여가활동과 소통·화합을 위한 문화공간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기업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우수제품 전시판매장 우선 입점,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 등 14개 기업지원 혜택과 시 차원의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