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새로운 군포 100년 '31자 슬로건' 공모에서 '시민이 이룬 100년 군포, 시민과 함께할 새로운 100년'을 최우수작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0년 시승격 31주년과 새로운 군포 100년을 선포하기 위해 31자 이하로 표현한 사업 슬로건 공모전을 지난 9월16일부터 10월21일까지 진행해 817건을 접수했다.


 시는 우선 접수된 슬로건을 2차에 걸친 시와 군포문화재단의 관계자 회의를 통해 31건으로 추리고,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10건을 최종 후보로 정리했다.


 이후 39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구성된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에서 지난 26일 위원회를 열고 최우수 1건, 우수 2건을 확정했다.


 서정직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장은 "2020년 새롭게 시작될 군포 100년을 슬로건부터 시민과 함께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이 시민 중심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