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여주시청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

▲ 구리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사진제공=구리시

▲ 가평군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사진제공=가평군

여주시, 시청광장서 성금 전달식


여주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6일 여주시청 중앙 광장에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여주시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3억원으로, 목표액의 1퍼센트인 3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시는 온도탑 제막식으로 여주시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기업체, 단체, 시민들의 나눔 문화 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정지영 여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정병관 여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여주시 미래정보담당관)과 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온도탑 제막식에서는 김현자 여주시 나눔봉사단 회장(나눔리더 제8호)과 정병관 여주시의열매 나눔봉사단장(나눔리더 제9호)이 연간 100만원을 일시 또는 약정기부하는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또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창업 한마당' 판매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희망2020 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은 2020년 1월31일까지 7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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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막식·나눔퍼포먼스


구리시는 27일 구리광장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을 비롯해 주요 기부자, 복지기관 관장,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복지회관 내 포크댄스 동아리인 아사모의 세계민속무용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져 제막식의 분위기를 띄웠다.

제막식은 축사, 제막 테이프 커팅식, 사랑의 온도탑 제막, 나눔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눔퍼포먼스에서는 안승남 시장이 착한시민 구리1호 인증을 받았고,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가 나눔리더 구리8호로 인증됐다.

㈜구리청과와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동부지사는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의 전체 모금 목표액은 59억8500만원이고, 구리시는 1억8200만원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목표의 1%를 달성할 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이들의 머리로 내려앉는 아침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의 온기로 온도탑을 데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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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이웃사랑 캠페인 대장정


가평군이 내년 1월 말까지 이웃사랑 캠페인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5일 가평읍 오리나무길 로터리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

올해 목표액은 3억3200만원이다.

군은 지난해 2억3600만원을 목표로 정했지만 목표액보다 136%인 3억2200만 원을 달성했다.

올해 경기북부지역 모금 목표액은 59억원으로 경기도 전체 목표액은 322억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높이 5m, 넓이 2m로 제작돼 모금 실적에 따라 온도가 올라간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가정의 생계지원, 겨울철 난방연료 지원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도 탑이 1도씩 오를 때마다 군민의 온정도 함께 오르고 이웃에게 희망도 전할 것"이라며 "나눔으로 행복한 가평이 될 수 있도록 희망 나눔 대장정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