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제203호)이자 멸종위기종 2급인 겨울철새 재두루미가 인천을 찾았다. 26일 인천 계양구의 한 벌판에서 재두루미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도심 속을 찾아오는 재두루미는 세계적으로도 흔히 볼 수 없다. 재두루미는 몸길이 127㎝의 대형 두루미로 머리와 목은 흰색이고, 앞 목 아랫부분 3분의 2는 청회색이다. 한국에서는 10월 하순에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되돌아가는 겨울새로 알려졌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