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자원봉사대회 5개부문 시상


올해 봉사활동에 힘써온 인천 청소년들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2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인천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은 지역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했으며, 자원봉사와 관련한 5개 부문에 걸쳐 청소년 30여명과 활동단체들이 상패를 받았다.
부문별로 △자원봉사대회 △우수터전 △자기주도형 활동 △안전 공모전 △인천 비포&애프터 사진공모전 등으로 상장 114점이 수여됐다.

이 가운데 여성가족부 장관상으로는 서구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원봉사활동단 은휼, 광성고 해바라기봉사단, 신명여고 YOUTH·학부모봉사단 등이 단체상을 받았으며, 개인 부문으로는 윤유성 인천외고 학생이 장관상을 받았다. 또 계양도서관이 청소년자원봉사 최우수터전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경호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올해 198개 기관에서 1만6500여명의 청소년·지도자가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마음으로 임한 수상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앞으로도 우수 활동 사례들이 널리 전파돼 더 좋은 인천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원봉사대회 시상식과 함께 인천청소년성취포상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성취포상제는 만 14~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신체단련·자기개발·봉사활동·탐험활동·합숙활동 등 국제 기준에 맞춰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가리킨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서는 청소년 81명이 인증서과 기념품을 받았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