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19년 하반기 친절미소왕을 선발해 연말에 시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친절미소왕은 시민들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번 친절미소왕은 종합민원실로만 국한됐던 부서를 세무민원실까지 확대했으며, 직원들이 선발하던 방식을 부서와 민원인 추천방식으로 바꾸고, 최종 선발도 민원인의 투표로 결정해 민원인의 행정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였다.

시는 지난 18~22일 부서 및 민원인의 추천으로 총 8명의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11월26일∼12월6일 총 9일간 1층 종합민원실, 2층 세무민원실에 후보자 안내판과 투표함을 비치해 최종 선발을 진행하게 된다.

투표에 참여하는 민원에게는 시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열정을 느끼고, 이천시를 방문한 민원을 따뜻한 마음으로 배웅하고자 전자여권 주의사항을 홍보하는 핫팩(손난로)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절은 항상 강조해도 부족한 것 같다"며 "비록 친절미소왕 후보는 아니지만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19년 하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팀) 및 직원에게 민원처리 분야, 민원소통분야, 민원실무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민원처리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한 부서와 직원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