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 전략과 4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와 아동 참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아동 관련 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아동실태조사 및 시민참여조사, 학술연구단체 제언 등을 종합해 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초·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27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입장에서 친아동 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한편,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도내 첫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안산시는 재인증을 받아 2022년까지 인증 기간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