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와 쌀, 라면 등 다양한 후원물품이 이웃사랑의 날개를 달고 의왕시 곳곳에 전해지고 있어 깊어가는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의왕 백운호수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2일 김장체험 활동을 통해 마련한 김장김치를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스쿨팜 도시농부 체험활동에 나선 백운호수초 3학년과 5학년 학생들은 그동안 열심히 가꾼 배추를 직접 자르고 절이며 양념을 묻혀 김장김치를 만들어 청계마을3단지 경로당에 기부해 어린 학생들이 직접 만든 김치로 독거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또 의왕 선한이웃교회(담임목사 김종은)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위해 교회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라면 100박스를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해 따뜻한 나눔문화에 동참했다.
이 밖에 의왕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호영)이 지난 25일 의왕시청에서 성품 기탁식을 갖고 의왕시에 쌀 10㎏ 286포(1000만원 상당)를 기탁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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