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기시민예술학교 수원캠퍼스에서 '먹과 한국냄새' 진행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3일 2019 경기시민예술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먹과 한국냄새'를 진행했다.
2019 경기시민예술학교 수원캠퍼스에 개설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다중자아_여럿의 나' 중 '먹과 한국냄새'는 특별히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미술치료와 다문화주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온 박소정 교수(이화여대 교육대학원 미술치료교육전공)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 문화 소개와 다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의 전통매체인 지필묵을 활용해서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개인의 유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료적 미술활동으로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 베트남, 잠비아, 네달란드, 영국, 터키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15명이 참석했다.
영국에서 온 커스티(Kirsty )는 "감동적인 프로그램이 그 동안 힘들었던 마음에 위안이 됐다"며 "예술작업이 완성됐을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시민예술학교는 수원 뿐만 아니라 의정부, 동두천에서 시민들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인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iminedu.modoo.a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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