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오른 박령경(인천대·오른쪽)과 박은영(명지대). /사진제공=김도원 프리랜서

박령경(인천대)-박은영(명지대) 조가 제30회 한국대학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박령경-박은영은 23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스포츠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김예진-안유진(이상 한국체대)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2대 1(6대 7<5>, 6대 3[10대 3])로 꺾었다.

박령경-박은영은 첫세트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갔다 아쉽게 내줬지만, 두번째 세트에서 안정된 디펜스와 네트플레이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뒤 기세를 이어가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10대 3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