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스포츠(대표 유명우)가 21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 450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용품을 전달했다. <사진>

유명우 대표는 "장애인부터 비장애인까지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셔틀콕을 만들겠다는 게 회사의 취지다. 출시 기념으로 제일 먼저 인천시장애인체육회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스포츠인으로써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명우 대표는 전 복싱 세계챔피언(WBA 주니어플라이급) 출신으로, 현역시절 스물한번 세계타이틀 매치(이 중 방어전은 18회)를 치러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장기간(5년 4개월·1985년 12월~1991년 4월) 타이틀 보유 기록을 작성하는 등 한국 복싱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사진제공=인천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