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2월19일까지 출발하는 동북아시아 노선,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마일리지의 20%를 환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마일리지 20%를 돌려받기 위해사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야 하고 실제 탑승이 완료된 여정에 한해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대한항공은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키자니아 신규 문화체험 상품 보너스 ▲마일리지 로고상품 ▲호텔·렌터카 등 다양한 마일리지 상품 및 제휴처를 마련했다.


 특히 고객들은 유효기간 만료가 도래한 마일리지를 시용해 내년 여행을 위한 보너스 항공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보너스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항공편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하여 사용하면 소멸 예정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보너스 항공권 유효기간만큼 연장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8년 7월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유효기간 10년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2009년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2020년 1월1일 0시(한국시각 기준)에 만료 될 예정이다. 2008년 6월 30일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평생 유효하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